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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경면 오펠골프장 현장 사무실에서 2년생 진돗개가 28일 밤부터 7시간에 걸쳐 암컷 9마리, 수컷 5마리 등 14마리의 강아지를 낳아 화제다. 주인 김수문(62) 씨는 "새끼를 낳기 직전에는 배를 끌고 다닐 정도였다."면서 "현장의 공사가 잘 될 징조"라며 강아지 출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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