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의 출국자수가 계속 늘면서 해외여행경비로 빠져나가는 외화가 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월 해외여행경비 대외지출액은 4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했다. 월평균 10억 5천만 달러가 해외여행경비로 지출된 셈이다.
해외여행경비 지출액은 지난해 6월 10억 6천만 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월간기준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지난해 월평균 지출액은 9억 9천5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올들어 1월 11억 8천만 달러, 2월 10억 4천만 달러, 3월 9억 8천만 달러, 4월 10억 1천만 달러 등으로 평균 10억 달러가 넘어섰다.
한화로 환산하면 월 1조 원이 넘는 돈이 해외여행 경비로 새나간 셈이다.
특히 6월부터 석달간 관광목적의 해외출국자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올해 월간 해외여행경비 지출액은 10억 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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