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연구인력 협약' 체결…인력 양성 본격 추진

입력 2006-05-27 09:08:50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29일 산업자원부 및 대구시와 '특화SW 글로벌 R&D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연구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혁신연구인력 육성에 들어간다.

산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산업구축사업'으로 선정된 '대구 특화SW 글로벌 R&D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연구인력 육성' 사업은 오는 2008년 말까지 3년간 총 3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개발(R&D) 협력센터 설치, 석·박사 과정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계명대, 포스텍, 미국 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글로벌 R&D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미래 글로벌시장 주도형 게임기반기술연구 수행을 통한 지역 대학의 석·박사과정 인력양성 및 혁신적 산업기반 기술공급·지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와 협력센터 설치·운영은 물론 공식 R&D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계명대와 콘솔 온라인 기반 기술, 포스텍과는 체감형 모바일게임기 기반 기술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연간 115명의 전문 인력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경우 다양한 네트워크 및 멀티 플랫폼 서비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는 물론 시장 선도 기술 공급기반 확보를 통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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