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약 이룰 것" 이상히 가야대 총장 취임

입력 2006-05-26 10:25:46

"학교기업 활성화로 대학재정을 확충해 가야대의 제2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26일 가야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상히(46)씨는 "요업대학으로 출발하면서 축적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학교기업을 정상화시켜 수익을 창출해 학교 발전의 견인차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건학정신과 부합하는 가야문화권 특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취업률을 높이고 우수 인재확보로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가야대는 김해캠퍼스에 항만물류학과,초등특수교육학과,언어치료청각학과를 개설하고 고령갬퍼스에 방사선학과,작업치료학과,특수체육교육화과 등을 개설했다. 또 경북도와 협의해 영어마을을 유치하고 영어·일본·중국어 등 국제화 교육에 대한 내실도 높여 졸업생들이 아시아권 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 총장은 경북대 외교학과를 나와 부산외국어대 교수, 가야대 교무처장·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 정치학회 이사, 대구·경북 대학법인 사무국협의회 회장 등을 맡았다.

고령·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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