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해병대 스나이퍼(저격수) 36명이 25일 배출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단장 안희수 준장)은 3주간 고강도 교육훈련을 받은 장교와 사병 36명이'해병대 공인 저격수'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저격수(사진)는 정규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하는 단순히 총만 잘 쏘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
사격능력은 기본이고 전술적 흐름에 따른 행동, 이해도까지를 훤히 꿰뚫어야 한다. 또 위장·은폐·관측·화력유도 ·첩보수집·독도법 및 각종 기기 조작능력과 함께 시력을 포함한 기본적인 체력·담력, 인내심 등을 갖춰야만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
교육강도가 상상 이상으로 높아 '귀신잡는 해병'들로 불리는 장교 또는 사병들이지만 중도하차가 많은 편으로 이번에도 대상자 40명 중 4명이 중도 포기했다.
한편 해병대에는 모두 150여 명의 저격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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