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주점에서 손님에게 술을 먹인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강도)로 호객꾼 이모(46)씨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1일 오전 4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2동 모 주점에서 술에 취한 김모(33)씨에게 양주와 맥주를 9대1로 섞은 '살인 폭탄주'를 먹여 실신케 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540만원을 빼내는 등 주점 손님을 상대로 50여차례에 걸쳐 6천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