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도 월드컵 마케팅 '후끈'

입력 2006-05-25 10:13:30

보름남짓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 온라인 유통가에도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인 동대문닷컴(www.ddm.com)은 독일 월드컵 태극전사 선전기원 '레드 할인쿠폰' 대잔치를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천 원권 레드쿠폰을 증정하고, 여름패션 카테고리 약 700가지 제품을 즉석에서 2천 원 할인해 준다. 또 응원 댓글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천 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무료로 배송해 준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축구 응원 대작전' 이벤트를 열어 상대국인 토고, 스위스, 프랑스와 가상 경기를 벌여 높은 득점을 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각 나라 골키퍼와 1대 1로 만나 골을 넣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온라인 가상 축구게임으로, 득점 점수에 따라 PDP TV, DMB폰 등을 증정한다. 또 옥션 홈페이지에 승리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두 1천명에게 응원간식으로 '도미노 피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G마켓(www.gmarket.co.kr)은 G스탬프 경품 이벤트를 열고 G마켓 로고가 박힌 월드컵 티셔츠 3천장을 배포한다. 아울러 토고, 프랑스, 스위스전 스코어를 모두 맞추면 추첨을 통해 BMW 승용차를 공짜로 받을 수도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단체 응원복 주문 전용 코너를 마련해 15% 할인 혜택을 주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30일까지 'PDP, LCD TV 인기모델 모음전'을 열어 22~33% 할인 판매한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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