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3'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 인터리그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지난 20일 라쿠텐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승엽은 0-1로 뒤진 1회 1사 2,3루의 역전 찬스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의 가운데 슬라이더를 매섭게 잡아당겼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3루 주자 시미즈 다카유키가 홈을 파고 들었으나 이승엽의 타구가 워낙 빨라 결국 홈에서 런다운 플레이에 횡사하면서 이승엽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와 5회에는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2사 2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시즌 3번째 사구(死球).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5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0-1이던 2회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찬스에서 고사카 마코토의 적시타, 상대 투수의 보크 등으로 2점을 더 얻어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7회 니오카 도모히로의 쐐기 1타점 2루타로 4-1로 승리,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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