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오는 가을 SBS 미니시리즈 '연인'으로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프라하의 연인'에 전도연과 파트너로 출연,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른 김주혁은 신우철(연출)-강은숙(작가) 콤비가 새롭게 준비하는 작품 '연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내정됐다.
신우철-김은숙 콤비는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 등 일명 연인 시리즈를 제작,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이들이 제작하는 '연인'은 남자 건달과 여자 의사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던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건설 사업을 하는 남자 주인공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자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올 가을쯤 방영을 목표로 기획에 들어갔으며 이탈리아 해외로케 등을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주혁의 상대역으로는 최근 권상우와 함께 영화 '청춘만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하늘이 유력하다. 김주혁과 김하늘 측 모두 제작진과 어느 정도의 교감을 주고 받은 가운데 출연료 등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의견을 조율 중이다.
한편 김주혁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이어 현재 국민여동생 문근영과 '사랑 따윈 필요없어'를 촬영하고 있으며 김하늘은 영화 '청춘만화'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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