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보유자를 비롯한 한국 전통무용의 중진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무대를 마련했다.
대구시민문화연구소가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는 '사방선유전(四方仙遊展)'은 대구를 비롯, 서울 광주, 부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전통춤을 펼쳐보이는 공연이다.
주요 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인 엄옥자(부산대 교수) 씨가 부산을 대표해 한성준 류의 '태평무'를 준비했고 대구에서는 전 대구무용협회장을 역임했던 백년욱 씨가 정소산 류의 '흥춤'을 선보인다. 전남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 향당무중 화랑무 이수자 허순선 씨가 '으뜸'(박금술 류)을, 대전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를 역임했던 김란 씨가 '소고춤'을, 또 주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오은희 씨가 '진쇠춤'(이동안 류)을 무대에 올린다. 이화예술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석초대. 053)252-3960.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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