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1일 대구·경북지역은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더위를 예고하는 초 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21일 오후 대구 낮 최고 기온이 30.9℃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웠던 것을 비롯, 상주 31.1℃, 의성 30.2℃, 영천 30.5℃, 안동 29.1℃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 안팎의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고기압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강한 일사로 인해 평년보다 4℃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인 것.
22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곳에 따라 오후늦게 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거나 강풍이 예상돼 25℃ 가량의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대구 기상대 측은 그러나 "23일과 24일 오후부터 구름조금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 27~28℃ 가량의 더위가 이어져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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