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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20분쯤 경주 중부동 C매운탕식당 앞 도로에서 문모(32) 씨가 몰던 포클레인에 인부 이모(49·경주 성건동)·최모(52·경주 사정동) 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도로공사 현장에서 후진하던 포클레인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문 씨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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