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지모(50)씨가 "감방에 많이 가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전과가 많은 지씨가 경찰 조사에서 '감방에 많이 갔다와서 사회에 불만이 많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씨와 함께 검거된 박모(54)씨가 사전에 범행을 공모했는지 여부와 계획된 범죄인지를 밝히기 위해 이들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통화내역 등을 조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한나라당 지지자가 수사 과정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2명씩 4개조로 나눠 수사 과정을 입회하도록 하고 지씨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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