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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25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이모(50·지체장애 1급)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이 씨가 불에 타 숨졌다. 고령·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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