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뒤 덮은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9일 종일 비가 내리다 밤 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짠쯔(CHANCHU)'의 소멸로 남해상에 발생한 이번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서는 18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려 19일 오전 9시 현재 대구 34.5mm, 경주 39mm, 구미 35.5mm, 포항 35mm 등 많은 양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구미, 영천, 경산, 청도, 포항, 경주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반면 안동 16.5, 상주 16.5mm 등 경북 북부지방은 강우량이 비교적 적게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20일 대구·경북지역은 곳에 따라 오전에 약한 비가 내린 후 갤 것으로 보인다."며 "23일쯤 다시 흐리고 한 차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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