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수로는 12번째로 메이저리거 꿈을 이뤘던 유제국(23.시카고 컵스)이 빅리그 승격 5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돌아갔다.
컵스는 19일(한국시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케리 우드(29)를 빅리그로 복귀시키는 대신 유제국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 진출 5년 만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던 유제국은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구원등판, 데뷔전을 치렀으나 1이닝 동안 사사구 3개로 1실점했다.
유제국은 아이오와 컵스에서 당분간 선발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제국을 밀어낸 우드는 호된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우드는 5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5안타로 4실점했고 팀이 결국 3-5로 져 패전 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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