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관련 3천여만원 받아
한나라당 홈페이지 투서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권재진)은 18일 한나라당 곽성문(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권모(44) 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권 씨는 한나라당 대구시의원 후보 공천을 희망하는 신모(43·구속중) 씨로부터 지난해 8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3천3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공천을 받기 위해 권 씨에게 금품을 건넨 신 씨도 추가 기소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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