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신부 17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평택사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넓은 옥토를 빼앗아 미군 기지로 무상 헌납하는 일이 국익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에 평택 사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다시 구하라고 촉구했다.
사제들은 "정부가 평택 팽성읍 일대 철조망과 군병력을 철수시키고 주민과 각계 각층의 양식 있는 대표들이 참가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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