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인 사망 보험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23억 원이 지급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작년 7월 사망한 종신보험 가입자 이모(당시 40세) 씨 유족에게 23억 5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0년 초 종신보험에 가입해 3년9개월간 약 1억 원의 보험료를 냈다.
이에 앞서 푸르덴셜생명은 2002년에 종신보험에 가입한 뒤 사망한 박모(당시 35세) 씨 유족에게 12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적이 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이 씨의 자세한 신상은 공개할 수 없지만 가입 당시 고지의무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어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했다."며 "개인사망 보험금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종신보험의 가입 한도는 30억 원으로, 보험료 납부 능력이나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심사해 가입 한도를 정하고 있다."며 "사망시 10억~20억 원대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