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극전사들도 독일로 떠나기 전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갑니다"
독일월드컵축구 본선에 대비해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있는 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들이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재자 투표 신고를 했다.
대표팀은 독일로 입성하기 앞서 오는 27일 1차 베이스캠프인 스코틀랜드 글래스로를 향해 장도에 오르기 때문에 5.31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미리 부재자 신고를 하고 오는 25일 평가전 숙소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투표를 하기로 했다.
23명 전원이 각자 주소지에 따라 지역 일꾼을 뽑는 한 표를 행사하고 선관위 홍보대사인 홍명보 코치 등 대표팀 코치진과 스태프도 부재자 투표를 한다.
중앙선관위 김대년 홍보과장은 "4년 전에도 지방선거와 월드컵 대비 소집훈련이 겹쳤는데 당시에는 착오로 선수들이 부재자 신고인 명부에 등재되지 않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바쁜 태극전사들도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투표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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