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무용단 춤 아카데미는 15·16일 오후 8시 대구 우전소극장에서 '제1회 대구, 젊은 춤꾼들의 대향연'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의 대중화를 위한 소극장 운동과 함께 젊은 무용수들의 끼를 느낄 수 있는 실험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신지원·신미진·김미진·최윤성·구효주 씨의 '입춤'(국수호류)을 시작으로 서상희·박성희 씨의 전통 '살풀이춤'(한영숙류, 이매방류), 임차영·김가영 씨의 비익조의 사랑을 서사구조로 풀어낸 '외 날개의 사랑'(1.2)과 편봉화 씨의 '화조풍월', 박정희 씨의 '취한 듯 날아 가버린' 등 창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경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재희 씨의 '승무'(이매방류), 태국 전통무용가 아누차 수마만이 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배경으로 동남아 춤 특유의 신비로움을 담아낸 '플레이(Play)'를 공연하는 특별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2003년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곽동현 씨가 작곡한 '애심가'도 감상할 수 있다. 학생 5천 원, 일반 1만 원. 053)653-2086.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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