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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암관리국은 977명의 유방 엑스선 검사결과를 피검자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에게 송달했다고 10일 확인했다.
잘못 송달된 서류에는 검사받은 사람의 주소와 성명, 검사결과 등 개인정보들이 들어있어 대상 여성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암관리국은 사무원이 자동으로 주소를 인쇄하는 기계의 단추를 잘못 눌러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여성단체들은 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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