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 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랐다.
세비야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PSV 슈타디온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진 2005-2006 UEFA컵 결승에서 잉글랜드 미들즈브러를 4-0으로 대파, 1905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 27분 루이스 파비아누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 나간 세비야는 후반 33분과 39분 엔조 마레스카의 연속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프레데릭 카누테의 쐐기포까지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세비야는 레알 마드리드(1984-1985, 1985-1986), 발렌시아(2003-2004)에 이어 스페인 클럽으로는 세 번째로 UEFA컵 우승팀이 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