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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홍 무소속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후보 측과 불법자금 거래 의혹, 조합 전 이사장 자택 압수수색' 기사(본지 5월 8일자 6면)와 관련해 "불법자금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대구시장 후보 B씨는 내가 아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ABC 영문 이니셜 순으로 쓴 익명 표기 때문에 지지자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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