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화학부 남좌민(32) 교수가 한국인으로는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학회로 꼽히는 미국화학회(ACS)가 주는 '빅토르 K 라머(LaMer)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대가 8일 밝혔다.
이 상은 콜로이드와 표면화학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박사학위를받은지 5년 내의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독창성, 연구업적 등을 평가해 주는 권위있는 상이다. 남 교수는 생체 물질과 융합된 기능성 나노입자와 나노패턴을 이용한 초고감도바이오센서의 개발과 함께 치매, 암, 에이즈(AIDS) 등의 초기진단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내달 2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제80회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미화 2천500달러 상당의 상금과 상패, 1천500달러 가량의 연수비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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