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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50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한 건물 4층에서 이모(28·대구 중구)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41)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 씨가 지난 6일 오후 7시 25분쯤 대구 동구 이모(23·여) 씨의 집에서 4년동안 사귀어 온 이씨가 변심,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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