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최대행성인 목성을 상징하는 대적반(大赤斑.great red spot) 옆에 이와 유사한 새로운 '붉은 반점(赤斑.red spot)'이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천문학자들이 지난 수개월간 목성의 대적반 왼쪽에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붉은 반점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천문학자들이 '아들 붉은 반점(Red Spot Jr)'이라고 부르는 이 붉은 반점이 현재 대적반의 절반 크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의 천문학자들은 강력한 폭풍 같은 대류현상으로 보이는 거대한 타원체의 형성이 직접 관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구 크기의 2배 규모인 목성의 대적반은, 지난 1672년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카시니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허리케인과 같은 소용돌이 태풍인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