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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전 사장 배상민(59) 씨가 내정됐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4일 지하철공사 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 가운데 배 씨를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 배 내정자는 다음 주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배 내정자는 지난 2004년 12월 임기 2년의 파견 공무원 신분으로 공사를 맡은 바 있으며 사장 임기 8개 월, 공무원 정년퇴직 1년 8개월을 남기고 최근 명예퇴직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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