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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1시 30분쯤 구미 양호동 금오공과대학 학생회관 2층 학회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컴퓨터 8대와 사무용 집기 등을 태워 4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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