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성인 오락실에서 철심을 붙인 1만 원권 지폐를 여러차례 게임기에 넣었다 빼 상품권과 현금을 챙긴 혐의로 정모(45) 씨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1일 오전 0시 50분쯤 달서구 죽전동 한 성인오락실에서 오락기 현금 투입구에 철심을 단 1만 원권 지폐를 넣었다 빼는 이른바 '낚시밥' 수법으로 점수를 올려 오락실로부터 16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을 부당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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