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중인 소규모 학교통폐합(안)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농어촌학교 기본모델로 지정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받게된다.
군은 2004년 8월쯤 13억6천만 원을 들여 진보면 소재 여자중·고교(사립)를 매입, 진보종고(공립)와 함께 지난해 3월쯤 진보중·고교 통합, 14학급(중 3, 고 11) 313명 규모의 학교를 출범시켰다.
또 사립인 진성중(6학급, 126명)도 현재 매입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이뤄질 경우 진보면 4개 중·고교를 1개교로 통·폐합 되는 셈이다.
군은 통폐합된 진보중·고교 교사 증·개축을 비롯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을 건립키로 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원어민 강사 배치, 다목적 학습관운영 등으로 5억3천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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