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과 29일 4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울진 앞바다에 30일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0분에 울진군 동쪽 49㎞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먼 바다에서 발생한 비교적 약한 지진이기 때문에 육지에서는 대부분 의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울진 앞바다에선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4차례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앞서 19일에도 리히터 규모 2.1∼2.5의 지진이 5차례 발생하기도 했었다.
기상청은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최근 같은 지역에서 여러 건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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