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유새(YUSAE)'팀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세계자동차대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7년 연속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미국자동차공학회 공인을 획득하고 2000년 'SAE 미니-바하(Mini-Baja) 대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전한 유새팀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Portland)에서 개최되는 '2006 SAE 미니-바하 서부대회(SAE Mini-Baja West)'에 출전, 전 세계에서 참가한 83개 대학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미니-바하 대회는 100년 전통의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하는 세계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 해마다 미국 3개 지역(동부, 중서부, 서부)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의 영남대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1인승 소형차(10마력 엔진)를 몰고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등록 및 차량점검을 시작으로 설계보고서 심사 및 정적(static) 이벤트, 동적(Dynamic) 이벤트,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 순으로 진행된다.
6명의 팀원들과 함께 팀장으로 출전하는 조재명(25.기계공학부 4년)씨는 "험준한 산악지형이 특징인 서부대회의 암벽등반을 위해 특별히 자체 개발한 후진기어를 달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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