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이한우 지음/ 해냄출판사 펴냄
조선왕조를 빛낸 군주들의 활약상과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역사 이래 최고의 성군으로 칭송받는 조선의 4대 국왕 세종을 분석했다. '실록'에 담긴 세종의 육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박제화·신격화된 영웅이 아닌, 살아 있는 군주 세종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세종의 왕위 등극에서 말년까지 생애를 따라가며, 첨예한 정치 갈등과, 개인적 비극을 넘어 예(禮)·법(法)·사(史)·악(樂)·군(軍) 등 각 분야에서 조선의 표준을 세우고 훈민과 애민의 정치를 펼친 세종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있다.
역사의 거인 세종의 숨결을 따라가며, 군주 세종의 집념과 인간 세종의 고뇌, 그리고 정치가 세종의 살림과 포용의 리더십을 만나볼 수 있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