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백두현 경북대 교수가 경상도 사투리의 말맛을 담은 책을 내놨다. 한반도에는 여러 지역에 다양한 사투리가 있다. 사투리 속에는 표준어에 없는 다양한 어휘와 풍부하고도 참신한 표현이 간직되어 있다. 또 그 안에는 수천년간 이어져 온 우리의 삶과 사고방식, 정통적 자산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은 특히 경상도 지역 사투리를 통해 경상도 말의 특성, 어원, 그 속에 녹아 있는 문화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말의 어원과 문법, 문화를 자연스레 익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즈 북스 1만2천 원.
▨신문의 파워
중앙일보 김택환 기획위원과 이상복 기자가 내놓은 신문 길라잡이. 신문을 효율적이고 입체적으로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신문 구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경제 문외한이 전문가가 되는 방법, 기사 한 줄로 정국의 흐름을 꿰는 방법, 라이벌 기업의 전략을 알아내는 방법, 대학입시와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 맘에 드는 이성에게 인기를 얻는 방법 등 신문을 활룡하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 1만2천원.
▨대구문학 2006년 봄호
대구의 문인들이 만드는 계간 문학전문지 봄호가 나왔다. 특집으로 '시인과 화가가 다시 읽은 백남준'편에 시인 백미혜, 박원식, 박진형씨의 글을 실었으며 특집2에서는 '시로 마음을 치료한다'는 주제아래 김주완 대구한의대 교수가 '시치료의 원리', 나숙씨가 '문학활동의 치료적 접근'에 대해 다뤘다. 기획연재 코너에선 '대구가 낳은 한국문학·문학인 1' 이상화편에 조두섭 시인이 '이상화 시의 내면 풍경에 대해 조명했다. 대구문인협회 8천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