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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단거리 유망주 박봉고(봉화 상운중·사진)가 제3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중부 110m 허들에서 우승했다.
박봉고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97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박봉고는 허들을 시작한지 1년만에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육상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봉고는 26일 열린 남중부 200m 결승에서는 23초0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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