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적 조건으로 남자 대학생은 외모를 여대생은 경제력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1일 개설되는 대학생활 포털사이트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 가 4월 15~23일 대학생 983명(남 540명, 여 44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표준생활'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 상대자의 외적 조건으로 남자는 외모(27.2%)를, 여자는 경제력(56.4%)을 각각 첫 손에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내적인 조건으로는 남자(59%)와 여자(53.7%) 모두 배려심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책임감과 성실함'이 뒤를 이었다.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자녀가 하겠다면 '찬성한다'(54.1%)는 의견이 과반수로나타나 개방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인관계 유지방법으로 '직접 만나기'(14.8%)보다는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나 통화'(60.22%)에 훨씬 더 의존하고 있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뉴스나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63%에 달해 '인터넷 세대'임을 실감케 했다.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로는 '취업난'(38.6%)과 '양극화'(22.2%)의 해소를 우선과제로 꼽았다.
대학생들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이명박(25.1%), 박근혜(1 8%), 고건(16%), 정동영(12.1%), 손학규(3.3%), 유시민(2.8%), 권영길(2%) 순으로 꼽았고 기타는 20.8%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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