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6·15 공동선언 6주년을 계기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최근 판문점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측 조선적십자회와 협의한 결과 행사기간을 6일간에서 12일간으로, 참가 규모를 남북 각각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한 특별상봉 행사를 6월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6·15와 8·15를 계기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5차 특별 화상상봉 행사를, 같은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6차 특별 화상상봉 행사를 각각 개최할 방침이다.
북측에서 6월 중 화상상봉 개최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여 8월에 2차례 화상상봉행사를 개최키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 2월 금강산에서 개최된 제7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6·15 특별상봉과 6·15와 8·15를 계기로 남북한 각각 60가족씩 참가하는 화상상봉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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