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신(65) 아리아악기제조㈜ 대표가 경북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하 회장은 "올해도 경북의 경제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며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계의 정치 세력화 움직임이 가중되는 시점이어서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노조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모든 경제주체가 공론화된 장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노조도 마찬가지로 제도권내에서 문제를 토의해야 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살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산 창신중·고와 한양대 공대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하 회장은 1989년부터 아리아악기제조㈜ 부사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줄곧 악기 제조업계에서 몸담고 있다. 현재 한국악기협회이사,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을 맡고 있고 지난 2000년 경북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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