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대회 열려…기아퇴치·환경보호 봉사

입력 2006-04-24 10:31:45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최상하)는 22, 23일 경주교육문화회관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국제 로타리 3630지구 2005∼06년 지구대회'를 열었다.

95개 클럽 6천여 명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칼빌헬름 스텐해머 국제로타리 회장을 대신한 박인철 회장대리 등 로타리인들과 이철우 경북도부지사 등 많은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한마당으로 엮어졌다.

이번 지구대회는 특히 로타리 역사 100년의 봉사를 정리하고 기아와 문맹퇴치, 환경보호 등 전세계를 무대로 '초아(超我)의 봉사'를 펼쳐온 국제로타리의 리더십을 알리는 공공이미지 확대에 초첨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상하 총재는 "로타리는 1세기 동안 수많은 봉사활동을 했으며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헌신힌 공은 안팎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평가를 바탕삼아 모든 클럽과 회원들이 더욱 노력하고 봉사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 23일 포항대회에서는 지체장애인 15명에게 전동스쿠터를 전달하고 비회원들에 대한 표창 및 1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한편 이날 경주 중앙로타리클럽(시지역), 봉화로타리클럽(군지역), 포항일월로타리클럽(여성부)이 각각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고 남포항, 북포항, 안동중앙, 영주중앙, 구미, 의성, 점촌, 구미제일, 예천, 포항여명, 서의성로타리 클럽이 각각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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