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전국 땅값은 거래감소속에 1.31%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행정도시 예정지역인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는 8.26%, 5.99% 급등했고 혁신도시 후보지인 경북 김천(5.17%), 충북 진천(4.56%)·음성(3.9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3월 0.52% 상승, 1월(0.35%), 2월(0.42%) 에 비해 오름폭이 컸으며 누적 상승률도 1.31%로 작년 동기(0.75%)를 능가했다.
땅값을 끌어올린 지역은 행정도시와 주변지역인 충북 청원(4.57%), 아산(2.56%), 대전 유성(2.17%)과 혁신도시 후보지인 충북 진천.음성, 경북 김천, 전남 나주(3.15%), 대구 동구(2.08%), 강원 원주(1.92%) 등이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 1.78%, 부산 0.58%, 대구 1.32%, 인천 1.08%, 광주 0.49%, 대전 1.59%, 울산 0.77%, 경기 1.12%, 강원 0.72%, 충북 1.95%, 충남 2.77%, 전북 0.36%, 전남 0.55%, 경북 0.87%, 경남 0.65%, 제주 0.6% 등이다.
하지만 농지 및 임야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요건 및 의무이용기간 강화 등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영향을 받아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61만건, 면적은 1억8천963만평(6억2천688만㎡)으로 작년 동기대비 24.5%, 28.5%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는 1월 3만 1천400건, 2월 9만 3천건, 3월 16만건 등 점차 늘어 전체 건수는 28만 4천855건이었다. 허위 신고 등 부적정 거래비율은 5.5~5.8% 수준으로 분류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