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 개그로 '제8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박명수(사진)가 24일 10시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MBC-FM4U(95.3MHz) '박명수의 FunFun 라디오'(연출 조정선·김빛나)를 통해 심야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DJ까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주는 형식이 아니라 사람을 깨우는 방송, 또렷하게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한다. 박명수는 최근 10대 중고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을 살려 청취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자상하고 친근한 선생님 캐릭터로 설정될 예정이다.
'FunFun 라디오'는 개그맨 박명수의 끼를 충분히 살린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통개그'를 살린 '야야야!', 최근에 생활기록부 공개로 화제가 된 그의 어린 시절 얘기를 내레이션으로 재현한 '라디오동화 험난한 세상', 청취자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신 공작소', 청소년들의 성 고민을 상담해 주는 '눈을 떠요', 우리 삶 속의 가벼운 지혜를 나누는 '생활 속의 잔머리', 그 외에도 '후다닭 퀴즈', '박상박하', '뻔뻔 노래방' 등이 요일별로 펼쳐진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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