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정태호(鄭泰浩.43)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의 5.3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 인수위 부대변인,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 17대 총선에서 같은 부천 소사 지역구에 출마, 낙선했던 김 대변인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여동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해 왔다.
후임 대변인에 내정된 정태호 비서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기획, 정책조정, 기획조정 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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