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의원 경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후보가 1위를 차지, 공천 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의성지역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21일 의성 안계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의성군 광역의원 제2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선거인단 1천239명 중 1천15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우 모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우 후보의 경우 경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이와 관련, 김홍대 의성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 후보의 공천 문제는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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