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의 89.6%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6독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앤폴은 20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아드보카트호'의 독일월드컵 예상성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6%가 16강 이상 진출할 것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16강 진출을 예상한 축구팬은 43.6%에 이르렀고 8강 진출이 27.5%, 4강 진출이 14.7%나 나왔다. 준우승 및 우승은 각각 1.6%와 2.2%.
반면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은 4.3%에 불과해 축구대표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음을 보여줬다.
2006독일월드컵 기간에 길거리 응원이 시작되면 참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41.6%만이 '참가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거리응원 참여도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운동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축구와 야구 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확대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2.8%나 나와 오히려 축소(29%)해야 한다는 의견을 넘어 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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