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장애인 근로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6%가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고, 전체 응답자의 30.7%는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근무하는 기업에 이동·근무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구축되어 있느냐는 질문에는 34.9%만 '그렇다'고 답해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근무 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에 설치된 시설로(복수응답) 이들은 ▷장애인용 화장실(44.5%) ▷휠체어 진입로(38.2%) ▷장애인용 주차장(37%) ▷장애인용 승강기(30.1%) 등을 들었다.
한편 조사대상자 중 42.6%는 연봉과 인센티브가 낮고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비전이 보이지 않아 직장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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