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0일 일본 해양탐사선의 독도 주변수역 조사 추진과 관련, "영토나 주권에 관한 문제는 어떤 양보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확고한 원칙을 갖고 단호하게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 때 한나라당도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한나라당 주도로 독도개발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후속조치들이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후속조치들이 조속히 이뤄져 독도의 실효적 이용이란 독도개발법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이병석(李秉錫)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내 독도수호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