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고가 경북도기능경기대회(12∼18일)에서 자동차 부문 16년 연속, 전기과 옥내배선 부문 11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종합우승 했다.
신라공고는 이번 대회에 6개 직종에 25명이 출전, 자동차 부문에서 ▷판금-김원주(3년) ▷차체수리-장우진(3년) ▷도장-이충희(2년) ▷정비-이기대(3년) 군이 금메달을 받아 16년 연속 금메달 획득으로 전국에서도 정상급으로 우뚝섰다.
또 전기과 옥내배선에서 방기환(3년), 배관에서 이세원(3년) 군이 금메달을 받았고 이밖에도 은메달 5개,동메달 6개, 장려상 3명 등으로 입상했다. 금·은·동메달 입상자는 9월 창원의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한다.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2001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서보덕(3년) 군이 금메달을, 1999년 은메달을, 2005년 동메달을 따는 등 기능·기술 인력 양성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손수혁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재능이 어우러져 기술명문학교의 입지를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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