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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약초재배 농가들이 지난 3년간 애써키운 약용 도라지 수확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올해 갓수확한 도라지는 현지에서 굵기 2㎝, 길이 20~30㎝로 작황이 좋아 4kg당 상품 1만5천 원, 중품 7천~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17일 영주 풍기읍 백리 한 도라지밭.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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