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1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포항-건천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경남 창원 모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강원도로 달리던 고속버스(운전사 정모.55.경남 진주시)가 앞서 가던 같은 여행단 버스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충격을 받은 버스는 앞서 달리던 두 대의 버스를 연쇄적으로 추돌해 차량에 탔던 이 학교 재학생 조모(14)양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학생 20여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경주와 포항의 병원 4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사 정씨가 안전부주의로 사고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학여행단은 모두 11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강원도 설악산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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